2022.09.22 (목)

보건소식

냉방병을 피하는 방법

냉방병(air-conditioningitis)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하루 최고 기온이 27℃ ~30℃까지 오르는 무더운 여름철, 많은 사람들은 더위를 피하기 위해서 에어컨 주위로 몰려든다. 하지만 냉방 중인 실내에 오래 있으면, 병에 걸릴 수도 있다. 바로 '냉방병'이다.

 

 오늘은 냉방병과 그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그래서 몸도 마음도 튼튼하게 여름을 보내자!

 

▶냉방병이란? 

 냉방된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가 심하게 남으로, 인체가 잘 적응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것이다. 가벼운 감기, 몸살, 권태감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냉방병의 증상
 △호흡기 증상 - 두통, 콧물, 재채기, 코막힘
 △위장 장애 - 소화 불량, 하복부 통증, 설사
 △여성의 추가 증상 - 생리불순
 △만성 질병의 악화 

 

 

 

▶냉방병의 원인 

△과도한 실내외 기온차 : 여름의 무더운 외부 기온에 비해 실내 온도를 에어컨으로 너무 낮게 설정하면, 우리 몸은 과도한 실내·외 기온 차이에 적응하지 못한다. 우리 몸은 ‘순응’이라는 과정을 통해 외부와의 온도에 맞추어 적응해가는데, 이 적응의 반복이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를 지치게 한다. 

△레지오넬라증 : 에어컨의 냉각수나 공기가 세균들로 오염되고, 이 세균들이 냉방기를 통해 건물 안의 사람들을 감염시키는 것을 말한다. 이때 감염균을 ‘레지오넬라’라고 하는데, 일종의 전염성 질환이다. 이 균은 주로 허약자나 면역기능이 약화된 사람에게 감염된다. 

△밀폐 건물 증후군 : ‘빌딩증후군’의 일종으로, 시원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환기를 제대로 하지 않았을 때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두통을 호소하며 눈, 코, 목 등이 건조해집으로, 따갑거나 아프고 가슴이 답답하고 어지럽거나 피로감이 생길 수도 있다. 

 

▶치료방법 

 냉방환경을 개선하면 대부분 호전된다. 그러나 증상이 심해 일상생활이 불편할 경우는 내과나 가정의학과에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은 약물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예방방법 

1.  실내외 온도 차이는 5~6℃ 이내로 하고, 사람이 적은 방향으로 에어컨 송풍 방향을 맞춘다.
2. 에어컨의 찬 공기가 직접 몸에 닿지 않도록 하고, 긴 소매의 덧옷을 준비한다.
3. 에어컨은 1시간 가동 후 30분 정도 정지한다.
4. 적어도 2∼4시간마다 5분 이상, 창문을 열어 실내외 공기를 환기시키는 것이 좋다.
5. 에어컨은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며, 필터는 최소한 2주에 한 번씩은 청소한다.
6. 혈액순환을 돕기 위해 맨손체조나 가벼운 근육운동을 수시로 하고, 자세도 자주 바꾸어준다.
7. 찬물이나 찬 음식을 너무 많이, 자주 마시지 않는다.
8. 매일 가벼운 운동으로 적당히 땀을 흘리고 샤워한다.
9. 지나친 냉방을 피하고, 적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한다.

 

 지금까지 여름철 과도한 냉방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냉방병에 대해 알아보았다. 여름철 누구나 쉽게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예방방법을 잘 숙지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자! 

 

※ 참고자료 : 서울아산병원 - 의료정보, 서울대학교병원 - N의학정보, 네이버, 자생한방병원 - 건강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