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란? 평년보다 기온이 매우 낮아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인 상태를 말한다. 여름철에 발생하는 폭염과는 반대의 개념이다. 아침 최저기 온이 영하 12도 이하가 1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이 되면 '한파 주의보',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5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이 되면 '한파 경보'가 발령된다.
한파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일들은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이 있다. 이는 한랭 질환을 유발하며,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도 한다.
한랭 질환은 동상, 저체온증 등... 낮은 기온에 인체가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는 것으로, 한국에서는 연간 약 300~500명이 걸린다.
예방법은 실외 운동을 피하고 가벼운 실내 운동을 하고, 집에서는 가벼운 내복과 옷들을 걸치고 생활해야 한다. 만약 밖으로 나가게 된다면, 모자와 목도리 그리고 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무엇보다 음주는 금지다. 술을 마시면 체온이 급격하게 오르고 내리게 되는데, 만취 상태에는 이 사실을 인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한랭 질환의 상당수가 음주 상태에서 발생한다는 통계도 있다.
그렇다면, 한파로 인한 피해를 어떻게 예방하면 좋을까?
먼저 야외에서의 무리한 신체 활동이나 장시간 활동은 자제하고, 주기적으로 따뜻한 곳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특히 노인, 어린이, 뇌 심혈관질환자 등은 가급적 불필요한 외출 등을 자제하는 게 좋다.
또 적절한 수분 섭취와 고른 영양소가 담긴 식사는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된다. 카페인과 알코올은 급격하게 체온을 빼앗아 갈 수 있기 때문에, 수분을 공급을 할 때는 물 또는 단물음료를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지금까지 겨울철 안전사고 및 한파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모두가 남은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길 바란다.
●이미지 출처: 미리캔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