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뤄지는 날이다. 먼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해서 알아보자! 수능은 1982~1993에 실시되고 있던 전국통일시험(예비고사와 대학입학 학력고사)이 암기만을 강요한다는 문제점이 제기되면서, 그 대체안으로 나왔다. 수능의 시험 시간은 △국어영역(80분) △수학영역(100분) △영어영역(70분) △한국사/사회/과학/직업탐구(107분) △제 2외국어/한문(40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음으로, 수능의 문제점에 대해서 알아보자! 수능의 문제점은 확대되는 사교육과, 배워야 할게 더 많아짐에 따라 수능의 난이도도 올라간다는 것이다. 변별력을 고려하다보니, 생긴 문제점이다. 이번에는 2023 수능에 대해서 알아보자! 이번 수능은 오는 17일에 치루어지고, 성적 통지는 12월 9일이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재유행에 따라, 이번 수능 역시 방역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지난 해처럼, 일반 수험생과 코로나 확진 수험생의 시험장을 구분해 운영한다. 입실 전 체온 검사에서 37.5도 이상이 2~3회 연속으로 나오면, 유증상자로 분류돼 일반시험장 내 분리시험실에 배정된다. 지난 10월 18일을 기준으로, 일반 수험생 대상 시험장을 1,
9월 24일(토), 오후 2시 서울시청에서 열렸던 청소년 성문화 연설 대전의 현장은 뜨거웠다. 최근 방영을 끝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정리해고를 당하는 부부 직원에게 "남편의 앞길을 막으니 부인이 회사를 그만 두어야 한다."는 대사를 보고 "그럼 남편의 길을 무엇인가요?" 연설 참가자가 던진 반문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며 이 참가자에게 청중공감상 표를 던졌다. 1부 청소년 연설자는 다양했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 고등학생, 학교 밖 청소년 등이 학교 성교육의 문제점, 성문화의 문제점, 미디어에서 드러난 성평등 인식의 문제점, 성인지 감수성의 문제 등에 대해 발표했다. 청중은 청소년, 교사, 청소년 지도사, 정책 입안자, 주부 등 다양한 계층을 대표하는 100인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에 울고 웃으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원탁토의에서는 성평등한 학교 문화 만들기에 대한 허심탄회한 토론회를 가졌다. 성차별에 대한 편견 없는 선택권의 문제, 성인지 감수성을 확인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의 개발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이 행사를 주관한 서울시립 아하 청소년 성문화센터 이명화 센터장님은 "이렇게 청소년 성문화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다는 것 자
비거니즘( veganism)이란? 종의 차별을 넘어 모든 동물의 삶을 존중하고, 모든 동물의 노동 착취에 반대하는 삶의 방식이자 철학이다. 우리는 이런 삷의 방식을 가진 사람들을 '채식주의자'라고 한다. 하지만, 모든 채식주의자들이 채식만 하는것이 아니다. 채식주의자들의 삶의 형태는 크게 7가지로 나누어진다. 1. 프루테리언(Fruitarian) :식물의 생존을 방해하지 않는 열매, 잎, 곡식만 먹는다. 2. 플렉시테리언(Flextarian) : 채식을 지향하나 ,때에 따라 육류와 생선을 먹는다. 3. 폴로(Pollo) : 붉은 살코기를 먹지 않는다. 4. 페스코(Pesco) : 채식을 하나, 생선, 달걀, 유제품까지는 허용한다. 5. 락토 오브(Lacto Ovo) : 채식을 하나, 달걀과 유제품까지는 허용한다. 6. 락토(Locto) : (위의 문장과 중복) 7. 비건(Vegan) : 동물착취로 얻은 가죽, 화장품 등도 소비하지 않는다. 비거니즘의 실천은 아래와 같이 식품, 제품, 서비스 등을 거부하는 것으로 실천할 수 있다. ◇ 식품의 경우는 육류, 어류, 가금류, 달걀, 꿀, 우유 등... 동물이거나 동물들이 생산한 생산품을 먹지 않는 것으로 실천할 수
2022년 3월 18일(금), 3학년 9반의 김정은 선생님께서 학생들에게 초콜릿을 나누어 주셨다. 이 초콜릿은 선생님께서 직접 만든 학생들의 이름이 적힌 포장지로 포장되어 있다. 학기 초 교실에 잘 적응하기 위한 선생님의 작은 선물인 것이다. 이 초콜릿은 학생들과 선생님이 가까워지는 특별한 초콜릿이다.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 ‘크리스마스' 하면 무엇이 떠오를까? 이렇게 물으면 대부분 루돌프, 산타, 트리 같은 것을 이야기 할 것이다. 크리스마스에는 캐롤이 들리는 알록달록한 거리를 걸어가는 추억이 하나쯤 있을만큼 크리스마스는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큰 문화로 정착했다. 그런데 이런 크리스마스는 대체 어디에서 생긴 것이며, 크리스마스란 정확히 무엇일까? 먼저 크리스마스란 12월 24일부터 1월 6일까지 예수의 성탄절을 축하하는 명절이다. 영어로 그리스도(christ)와 미사(mass)가 합쳐져 단어가 만들어졌고, 크리스마스 이브는 저녁(evening)이 합쳐져 만들어졌다. 크리스마스는 약 4세기 경 기독교에서 기념일로 지정했다. 이후 19세기에 문화가 전파 되며 하나의 문화로 정착했다. 우리나라는 광복 후 미국에게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1950년부터 크리스마스가 공휴일로 지정됐다. 크리스마스는 즐거운 문화로 인해 유명한 것도 있다. 이러한 문화는 각 국마다 가지각색이다. 미국은 12월 25일부터 다음해가 올 때까지 휴식을 취하고 온 가족이 칠면조 요리를 해먹는 문화가 있다. 독일은 ‘착한 아이가 문 앞에 양말을 걸어두면 선물을 준다’ 는 풍습이 있어서 문 앞
여러분은 어떤 브랜드를 좋아하나요? 우리들은 아주 많은 브랜드들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우리가 접하고 있는 브랜들 중에는 해외브랜드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실제로는 국내 브랜드인 것들이 있다. 지금부터 이 브랜드들을 알아보자! 일단 해외 브랜드와 국내 브랜드의 차이는 무엇일까? 다들 알다시피, 브랜드의 저작권이 국내이냐? 해외이냐? 차이이다. 즉 브랜드를 만든 기업의 나라가 어디인가 차이이다. △ 첫 번째, 내셔널 지오그래픽 어패럴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미국의 다큐멘터리 채널이다. 이 브랜드는 국내 기업 '더 네이쳐 홀딩스'가 계약을 해서, 현재 전 세계에서 유일한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의류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두 번째,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국내기업 'F&F'와 계약을 했다. F&F는 원래 '더 도어'라는 아웃도어 사업을 진행하다가 실패하고, 현재는 디스커버리와 계약하고 국내 유통만 하고 있는 중이다. △ 세 번째, MLB 이 브랜드도 'F&F'와 계약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의 정신과 역사를 패션으로 재 해석함으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심지어 이 브랜드는 해외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해외에도 진출
요즘 청년들과 청소년들은 도전에 대한 두려움! 생존에 대한 두려움! 우리는 무엇이 더 두려울까? 요즘, 많은 청년들과 청소년들은 도전하기를 꺼려하고 안정적인 것만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사회적인 영향 △실패하면 받게 되는 주변인들의 시선 △태어날 때 부터 세뇌하듯 받아들인 주입식 교육들이 그 이유일 것이다. 이런 이유들이 쌓이고 쌓여, 꿈꾸는 것 자체를 주저하게 만들고 있다. 그저 현 사회에서 유행하는 것들만이 옳다고 생각하며, 도전 자체를 포기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에겐 도전에 대한 두려움보다 더 큰 두려움이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가난'이라는 단어를 뒤집어 읽어보라! '난가?'라는 물음이 나오게 된다. 그렇다~ 바로 여러분도, 전 세계의 사람들을 포함하는 말이다. 우리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가난해져가고 있다. 우리의 소득 상승률에 비해, 물가 상승률이 너무나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어느 기사에서는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소득 상승률에 4배 이상'이라는 내용이 보도된 적도 있다. 이대로 물가 상승률이 유지하게 된다면, 우리는 50년을 벌어서 10년을 먹고 살아가는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 즉, 도전에 대한 두
소년은 믿지 않았다. 슬픈것보다 더한 감정이 왔다. 이게 무슨 감정일까. 소년은 울기만 하였다. 그리고 일주일, 소년은 하얀 조약돌을 만진다. 그리움 때문일까. 소년은 개울가로 가본다. 소녀가 앉아서 물장난을 치고있다. 소년은 달려갔다. 소녀가 보이지 않는다. 또 환상이었다. 이것이 몇 번째인가. 소년은 소녀의 집을 찾아본다. "분명 여기 어딘가인데" 보이지 않는다. 아차, 분명 이사를 가서 다른 사람이 있을터인데. 소년은 실망한다. "이사가기 전에 가볼껄..." 괜히 우울해진다. 낙엽이 우수수 떨어진다. 학교가는 길, 개울가가 있다. 소녀가 또 앉아있다. 하지만 이번엔 달려가지 않았다. 소녀가 말을 한다. "사랑해." 소년이 "나두..."라고 한다. 소녀가 사라진다. 소년은 무언가 마음 속에서 꿈틀한다. 개울물 흘러가는 소리가 좋다.
소년은 그 날 밤 잠을 자지 못했다. 눈물이 나는 것도 참았다. "왜 입던 옷을 입혀서 묻어달래?" 어머니가 되물었다. "그러니까. 참 안됐어..." 소년은 이불로 얼굴을 가렸다. 다음 날. 소년은 다음날 아침에 일찍 멍한 표정으로 깨어있었다. 주머니속에 있던 호두알을 만지면서. 소년은 하늘을 봤다. "먹장구름이다.." "뭐라고?" 소년을 보고 있던 아버지가 물었다. "아, 아무것도 아녀요. 그냥 소나기가 내릴 것 같아서." "하긴, 구름이 많이 꼈네." "....." 소년은 갑작스레 밖으로 달려갔다. 소년은 산으로 갔다. 소년은 들국화, 싸리꽃, 도라지꽃, 마타리꽃을 꺾어 꽃 묶음을 만들었다. 그러고 나서는 전에 갔던 수숫단을 갔다. "꽃묶음 예쁘지?... 너 주려고 따왔다." 소년은 수숫단 앞에서 말했다. "전이랑 똑같은 꽃인데, 꽃도 더 많이 따고 더 예쁘고 싱싱한걸로 만든거다." 소년은 눈물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거 호두다. 너가 대추 줬으니까 나도 뭐 줘야하잖아! 알도 굵다. 고소하니 맛있을 거다. 그리고..." 소년의 머리에 물방울이 하나 둘 떨어지기 시작했다.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했다. 소년은 계속 수숫단을 바라보며 다시 말하기 시작했
연기가 자욱한 사무실에는 어른이 되어버린 소년이 있다. 그의 책상 서랍 속 담긴 담뱃갑은 휑하니 비어있다. 고개를 든 그의 눈은 더는 옛 그것이 아니게 되었다. 소년의 순수하던 눈은 잦은 야근으로 인한 피로로 충혈되어있다. 소년이 성인이 되던 해, 그는 서울로 올라와 한 제약회사에 입사하였다. 그는 부정하지만, 그가 이 회사에 입사한 이유에는 꽃봉오리를 피우기도 전에 가버린 한 소녀가 있었다. 그에게 어린 소녀는 '박힌 유리조각'이다. 살에 박혀선 빠지지 않고 상처가 아물어 새 살이 돋아나며 덮어져 버렸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사라지지 않고 잔잔한 통증을 일으키곤 했다. 그 통증은 그에게 거슬리는 것이었다. 그러나 소년은 이젠 성장하여 어른이 되었다. 시간은 그를 기다려 주지 않았고 과거에만 머물러 있을 수 없었다. 이제와서는 소녀와 했던 대화도 그날 같이 보았던 풍경도 기억나지 않는다. 시간이 지난 지금은 상처 속 유리조각이 조금씩 깎여 남아 있지 않다. 지난 시간 속 마모되어 사라져버렸다. 하지만 상처가 다 나은 후에도 따라오는 환상통은 영원히 그의 곁에 머물 것이다. 그는 그것을 단순한 떨림일 뿐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갈 것이다. 계속되는 떨림을 곧 사라질…